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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
에벤엘 Date : 2003/04/10  Hit : 2993  Recommend : 751
                                                                              - 전명훈 목사

항공기 테러에 위한 미국 뉴욕 맨하탄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의 붕괴로 6천 여명이 사망, 실종되는 참혹한 슬픔을 미국 시민들은 겪고 있다.

테러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그 중에 하나는 이삭의 자손(기독교, 유대교)과 이스마엘 자손(이슬람교)사이에 문명의 충돌로 볼 수 있으나, 더 타당한 것은 미국이 국제 경찰국가로 수행하면서 이스라엘을 위한 편중된 정책으로 아랍인들을 자극하여 일부 극단적인 아랍인들에 위한 테러가 발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역사는 아메리칸 인디안에게로부터 시작되나 미국 역사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청교도들이다. 영국국교인 성공회로부터 신앙의 제약을 받아왔던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먼 항해를 떠났다. '메이플라워'에 승선한 120여명 가운데 반 이상의 사람들은 질병과 추위와 배고픔 속에 목숨을 잃고 도착한 곳이 메세체스 '프리머스'였다.

청교도들은 인디안으로부터 밀농사 등을 배워 경작하면서 '프리머스'에 정착했다. 그들이 처음 시작한 것은 교회, 학교, 집을 세우는 것이었다. 교회는 기독교 공동체를 이루는 중요한 장소였으면 영국에서의 보금자리를 떨치고 미국으로 온 것도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함이 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은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미국 양대 명문인 '하버드'와 '예일'역시 목회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특히 하버드 대학의 교명은 설립자 존 하버드 목사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공교롭게도 100여 년 전 한국에 온 미국인 선교사들 역시 교회와 일반학교, 평양 맹아 학교를 세운 것으로 보아 신앙의 선조인 청교도들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청교도들이 '메세체스'에 정착한 이후에 미국 동부 지역은 지금까지 미국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미국 사회를 움직이는 주류는 청교도들이 뿌리를 두고 있던 영국계이다. 존F케네디, 클린턴은 아일랜드계 출신이며 최근 대통령에 출마했던 고어와, 조지 부시 대통령은 영국계이다.

어느 국가든 그 국가 건립에 공헌한 주체가 그 사회에서 주류 세력을 이룰 수밖에 없으며 그 주류 세력이 그 사회에서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기독교 문화가 오랫동안 뿌리를 내릴수록 자신의  소유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기보다는 그 소유는 하나님의 자신에게 맡기셨다는 청지기 정신이 그 사회에 보편화 되어있다.

예일대학의 경우 7명의 목회자가 설립했으나 예일이라는 상인이 많은 기금을 학교에 기부함으로써 '예일대'라고 하는 교명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러한 기부자들로 인해 미국에서 비영리 재단과 장애인 복지 재단이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이 과거 청교도 신앙이 퇴색한 감은 있지만 지금까지 건강한 사회를 이룬 것은 그들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기독교 신앙과 그 사회를 이끌고 있는 주체가 건강하기 떄문이다. 어느 사회이든지 그 사회를 이루는 주체가 어떻게 이끌고 가느냐에 따라 그 사회는 확연히 달라진다. 성경은 심은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신다.
사랑을 심으면 사랑의 열매를, 증오를 심으면 증오의 열매를 거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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