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el ( 2024-05-24 15:10:10 , Hit : 9
 고난 속에서도 행복한 목사

연대에서는 이걸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았다. 울분에 찬 연대 데모대는 두 대로 나뉘어 한 대는 후암동에 있는 정비석의 집에 가서 데모를 했고 한 데모대는 한국일보 정문으로 가서 시정하기를 외치니 정비석 작가가 연재소설을 중단할 정도로 데모 만능의 무질서한 시절이었다. 그러므로 5·16은 필연적으로 올 수밖에 없었다. 나는 데모 주동자는 아니고 그저 따라만 다녔다. 대학교 1학년이니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다.
데모로 이룬 정권은 데모로 망하고 쿠데타로 이룬 정권은 쿠데타로 망한다. 박정희도 결국 내부 쿠데타로 죽은 것 아닌가. 대학생들이 4·19 데모로 나라를 뒤집었지만, 정권을 인수한 민주당 정부가 나라를 운영할 능력이 안 되어 극도의 무질서 상태에 빠진 나라를 군인이 혁명으로 뒤집지 않는가. 4·19 때도 이 나라는 대학생들의 데모를 막지 못했다. 경찰도 힘이 없고 군인도 힘이 없었다. 말 그대로 오합지졸이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북이스라엘은 계속 쿠데타의 연속으로 정통성이 없다. 박정희의 경우 업적은 분명히 있다. 그건 인정해야 한다. 나중엔 욕심이 지나쳐서 부하의 총탄에 쓰러졌지만, 그는 4·19의 무질서를 바로잡았고 새마을운동을 일으켜 나라를 부강케 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욕심이 과하여 장기 독재체제를 꿈꾸다가 마침내 사라져 갔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울 줄 알아야 한다. 잘한 것은 우리가 본받고 잘못한 것은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성경도 우리에게 역사를 통하여 깨닫고 배워서 우리의 삶이 복되기를 주문한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잘못과 죄악을 오래 참고 회개하기를 기다리시지만 끝까지 방치하지는 않으신다. 참으시지만 한계가있어 언젠가는 정의의 심판을 기필코 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불의와 거짓과 죄악을 범하고 회개치 않는 사람은 분명히 심판당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하나님이 분명히 계시니까 그런 사람은 망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우리도 예언할 수가 있다. 진실은 감출 수가 없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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