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마 10:40) -
사도 도마 석상은 당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꼭 세워져야 할 곳에 세워졌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다시 찾아 가기도 힘든 외진 곳이지만 이곳은 지구전체로 볼 때 육로의 실크로드로써 제일 끝 지점과 해상의 실크로드로써 제일 끝 지점이 교차하는 곳이다. 이곳은 육로의 실크로드로는 유럽에서 중국을 지나 한국의 경주로 가는 길가이다. 해상의 실크로드로는 당시의 고속도로인 낙동강을 타고 올라와 예천군 상락이 고속도로의 톨게이트라면 봉화까지 가는 내성천은 작은 도로인데 그 옆에 석상이 있다. 이곳이야말로 성경말씀(사도행정 1:8)대로 이룬 땅 끝 지점이자 육로와 해상 실크로드의 끝과 끝이 만난 종착점이다.
참고 : 예수님은 12제자 중 한 사람을 직접 한국에 보내셨다. 사도 도마는 인도를 거쳐 왔지만 인도(서기 52~57년)보다도 땅끝나라인 한국에 먼저 보내셨다. 우리 한국은 복음을 가장 먼저(서기42년) 받은 나라이다. 하나님은 다시 한국의 기독교를 일으키시어 세계에 복음을 전하도록 하고 계신다.
상락출신의 전성천 박사는 2007년 소천하였다. 그가 쓴 낙동강 소금배 라는 책을 읽어보면 그가 어릴 적에 소금배는 낙동강을 따라 운행하였다. 사도 도마는 낙동강의 소금배를 타고 다녔을 것이다. 가야를 이해하려면 낙동강을 따라가 보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다. 또 기존의 왕권개념으로만 생각해 온 국가개념을 가지고는 가야국을 이해할 수 없다. 가야국은 낙동강 주변의 부락들이 기독교로 연맹체가 된 나라이다. 김해를 가락이라 하였는데 가락의 동쪽 강이라 하여 낙동강이라 이름 지어졌다. 예나 지금이나 유유히 흐르고 있는 낙동강이 역사의 증인이다.
가야연맹은 낙동강변의 촌락 대표가 연합한 국가였다. 낙동강은 가야 연맹을 잇는 역할을 했다. 서기 42년 가락국이 세워질 당시의 낙동강은 천연 그대로였다. 낙동강 물은 푸르고 깊었다. 가락국 초기 시대의 낙동강으로 복원되기를 희망한다. 가락국이 세워진 1세기에 사도 도마가 땅끝 나라인 한국에 와서 낙동강을 중심으로 전도할 때 남긴 발자취가 낙동강 중류에도 있다.
1. 고령 인근의 야로면(행정 구역으로는 합천군)에 철을 만들었던 흔적이 있다 고령군 문화원장을 지냈던 김도윤(가야 역사 인구가) 장로가 발견하였다. 야로란 지역 명칭 자체가 철의 산지임을 나타낸다. 가야국이 철의 왕국이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된다. 가야국이 철기 문화가 발달하여 철을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사도 도마가 가져온 앞선 철기 기술 때문이었다.
2. 고령군 개진면에 암각화가 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물고기의 모양이 그대로 그려진 선사시대의 암각화이다. 여러 암각화 중에서 고령군 개진면의 알터 바위라고 하는 암각화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동심원과 기하학적 문양과 점들로 새겨져 있다. 그리고 낙동강의 지류 앞에 있으며 암각화 앞에는 넓은 마당 같은 평평한 곳이 있어 교육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학자마다 고령군 개진면 알터 바위의 암각화를 제각각 추정하고 해석하지만 이 고령군의 알터 암각화는 사도 도마가 세례(침례)식을 베풀기 전에 성경적 신앙을 교육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는 종이가 발명되기 전이었으며 한자가 쓰이긴 하였으나 일반인은 글자를 모르던 시대이다. 동심원은 속사람과 겉사람, 기하학 선과 점은 구약의 율법과 신양의 복음을 설명하는 등 세례에 필요한 교육 자료로 사양하였고 교육을 마치고는 낙동강 지류에서 세례식을 베풀었을 것이다.
참고로 고령의 대가야의 건국신화에는 이비가 라는 천신과 정견 모주 사이에서 시조왕이 알로 태어났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잉태된 마리아에서 아기 예수나 만왕의 왕으로 태어난 성탄의 말씀이 변질하여 신화로 내려온 것이라 보여 진다. 어머니의 난자는 한자어로는 알로 표현되었다. 바른 내용을 모르고 한문을 읽고 해석할 때 후대에서는 변질한 내용이 전설처럼 된다. 고령에는 대가야 시대의 고분을 발굴하여 보여주고 있다. 고분 하나에 여러 사람이 묻혀 있을 때 대부분 순장이라고 판단한다. 절대 권력의 진시황 묘를 비롯하여 옛 시대 무덤에 종묘가 많은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순장은 산사람을 같이 묻어서 죽을 때의 모습이 다양한 자세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계속~~~)
- 한국의 성지(조국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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