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 28:19) -
(편지 내용에서 고유명사를 익명으로 표현했음을 양해바랍니다.)
ㅊ, ㄱ 선교사가 D에서 2011년 1~3월 소식을 전합니다.
이들뿐만 아니라 지금 U와S가 E에서 신학공부하기 위해 떠났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제가 찰힌교회 ㅌ 전도사를 통해 적은 물질이지만 헌금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인 B도 곧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핍박 중에 가정교회(지하)를 인도하며 복음에 수고하는 B와 R 전도사들이 더욱더 굳건한 믿음에 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인터넷 사이트인 12.uz에 저와 다른 4명에 대한 추방기사를 올렸습니다. 그중 저에 대한 기사가 제일 긴데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어 교육 센터인 "타슈콤 플러스" ㅊ원장은 외국인 선교사로 "알르세르”라는 우즈벡어로 가장 널리 불려지는 이름을 사용하여, 중요한 풀뿌리 민중들에게 신뢰를 얻기를 원하여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쳤다. 최하영은 타슈켄트 기독교 신학교 교수로 사역하는 동역자 송 E. K.과 긴밀히 접촉하여 기여하였다. 최하영은 자기의 청중들에게 학습하는 동안 개신교 신앙 교리에 대한 것을 점차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그들에게 종교적인 내용이 들어있는 책을 제공하여 열심히 친절하게 가르쳤고, 연구하면 보상도 해주었다. 이 일은 극단적인 비밀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선별한 지역 학생들 가운데, 기독교 문학 연구에 관심을 갖은 자에게, “차 모임”에 초대하여 각각 다른 주소에서 지도자들을 조직화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을 이상한 믿음으로 인도하고 있어, 우즈베키스탄 법령 “양심과 종교 단체의 자유”에 위반으로 여겨져 추방하였다.” 그래서 저는 우즈베키스탄 법에 따라 5년간 들어갈 수 없으나 다행히 아내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죄가 있다면 복음을 전한 것뿐입니다. 그러나 뿌려진 씨앗들이 자라 커가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역사는 절대로 헛되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지금도 많은 제자들이 헌신하여 준비해 가는 것을 보면서 계속해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후원해주시는 교회와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립니다.
첫째 근원이는 모스크바 국립대학 경제학과 3학년으로 잘 다니고 있는데 벌써부터 군에 갈 생각을 하고 있고, 둘째 근석이는 과학기술대 입학하여 잘 적응해 가는 것 같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내 ㄱ 선교사는 D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도서관 실장으로 조금씩 적응하여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늘 말씀 안에서 살아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드립니다.
1. 5월에 착공할 UES 선교관 건축 계획이 순조롭게 잘 되게 하소서
2. UES의 현재 3,000권의 도서가 속히 10,000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증 혹은 후원자를 만나게 하소서
3. UES가 유라시아 신학연맹(EAAA)으로부터 우선 학부과정을 인증 받게 하소서
4. D에서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 복음을 전파하는 지도자들이 승리하며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됨으로 인해 기뻐하며, 그들의 필요가 채워지게 하소서
5. 가족들이 각자 처소에서 자기의 소임을 잘 감당하여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2011. 03. 28
ㅊ, ㄱ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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