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 4:18) -
③ 정책부재
교회 장애인복지선교 현장에서 겪는 세 번째 문제는 정책의 부재이다.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 교재, 시범적인 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무엇인가 하려면 무엇이든지 마치 세상에서 제일 처음 하는 사람처럼 아무것도 없어서 힘들게 처음부터 생각하고 만들어 가느라고 힘을 소진하고 지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한다고 해도 성공을 보장받지 못한다.
교회 장애인복지선교의 정책부재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첫째, 총회 차원에서 정책방향 제시나 지원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둘째, 교회나 선교회 현장 차원에서는 앞서 문제제기한 재정과 인력의 부족 때문이다. 특히 셋째, 창의적이고 추진력 있는 경험 많은 전문 사역자가 부족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동기유발은 커녕 오히려 실망과 좌절을 제공하는 분위기와 토대가 원인이다.
그러나 사실 찾아보면, 이미 좋은 정책을 세우고 좋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교회와 전문가들이 있다.
․ 그런 점에서 장애인복지선교를 위한 자료와 정보를 함께 공유할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같이 공유하고 나누노라면 좋은 아이디어나 교재와 프로그램을 얻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것을 더 많이 더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 또한 이러한 네트워크는 교회가 아니더라도 다른 장애인시설이나 복지관에로 넓혀갈 필요가 있다. 수없이 많은 시설과 복지관과 기관들로부터 영향을 주고받는 것 자체가 귀하며, 또 그것 자체가 하나의 선교이다.
․ 그리고 거듭 제안하지만, 교회 장애인복지선교를 위하여 좋은 프로그램이나 교재나 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할 총회 차원의 연구소나 센터를 제안한다. ~~~계속
- 최대열(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 총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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