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으로 바라보는 그리스도인]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 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린도후서 6장9-10절)
7. 전신갑주를 입으라.
신장이식을 하기 위해 40일 동안 오전 금식 기도를 했다. 기도로서 연약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고 싶었고 기도를 통해 신장이식에 대해 기대를 가졌다. 기도가 끝날무렵 하나님은 말씀을 꿈으로 보여 주셨다. 꿈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666 사탄에 의해 절을 하고 있었고 내 차례가 되자 사탄은 교회 식구 이름을 모두 적으라고 했다. 난 속으로 '하나님 도와주세요' 밖에 할 수 없었다. 볼사단이 펜을 찾는 동안 그 틈에 도망을 갔지만 막다른 골목에서 붙잡히고 말았다 그때 공중에서 눈부신 방패에서 빛이 퍼져 나갔고 사탄이 산산조각 나면서 눈부신 금가루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것으로 깨어났다. 주일에 성경 공부하는 시간에 꿈 이야기를 하니깐 형제 한 분이 성경말씀을 찾아 주셨다.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이었다.
[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 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 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려 하리라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 지어다] 에배소서6:10-24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다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천만원이 넘는 수술비가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다. 난 40일 작정 기도를 할 때 이런 맘으로 기도했다. 수술 날짜가 잡혀 아빠의 콩팥이 나에게 이식된다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수술은 물론 성공적일 것이고 수술비 또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셨으리라 생각했기에 아무런 걱정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콩팥을 이식해 주어야 했고 수술비를 걱정 하시는 것은 아빠였다. 다행이 작은 아버지가 보증을 해주었고 아파트를 은행에 담보로 대출 할 수 있게되어 하나님께 감사했다. 불자였던 아빠는 마음이 무거우셨나보다 집으로 가는 길에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 네가 하나님 열심히 믿으니까 기도해서 수술비 해결해 달라고 기도 해라.”
얼마나 걱정이 되셨으면 당신이 믿지 않았던 하나님 이름을 찾았을까 가라앉은 목소리로 어두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계속
김희랑 집사님(시각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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