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하와이에 가서 미국인 교회에서 같은 내용으로 진행했습니다.
한꿈교회는 하나원을 나온 후 집을 배정받지 못한 분들이 배정받을 때까지 임시로 거처할 남녀 별도의 '쉼터'를 마련하여 무료 숙식 제공과 정착 안내를 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애완견 먹이를 만들어 판매하는 일을 시작하여 탈북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려 합니다.
2019년 말 임용석 목사님께서 법인을 설립하여 통일부 산하 하나재단에 소속된 지역적응센터의 운영을 신청하여 통일부의 여러 심사를 통해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임용석 목사님이 센터장이 되어 운영을 하고 있으며, 운영비의 30%를 운영자가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꿈교회에서 전적으로 지원할 능력이 못되어 교회 밖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장소를 마련하는 일과 월세 등 운영비의 상당한 부분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만 임 목사님은 한결같이'돈이 없지 믿음이 없겠느냐?'하며 기도와 헌신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보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연속적인 기적입니다.
하나원에서 나와 경기북부 지역에 정착하는 분들에게 성실한 섬김과 신뢰로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나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꿈이 한꿈교회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한꿈교회를 섬기는 일이 행복하고 신이 납니다.
저의 아버님은 함경남도 북청이 고향이고, 통일 후에 교향에 가서 친척과 이웃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그곳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지금 팔순을 바라보면서 과연 이 꿈이 이루어질까 의문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실지는 전적으로 그분의 주권입니다. 다만 저는 통일이 된 후 한국의 교회들과 목회자들과 성도들과 탈북민을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고, 그때를 위하여 잘 준비시켜달라고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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