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내용은 모두따끈 따끈한‘ 이야기들이다. 2001년 2월 7일에 1만 달러를 가져간 사람들이 모여 보고회를 가졌으니, 그보다 세 달 전인 2000년 11월 어느 주일 데니 벨레시 목사가 자기 교회 교인들에게 100달러씩을 나누어준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 역시 최근에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이 책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코스트 힐 커뮤니티 교회(Coast Hills Community Church)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소개한다. 이 일은 일명 하늘나라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상한 제안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광고를 낸다. 지원자 100명을 구합니다. 이 지원자들은 교회가 나누어 주는 100달러씩을 가지고 가서 마음대로 쓸 수 있지만, 다음의 세 가지 조건만은 지켜야 한다.
첫째,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라 주님의 돈, 곧 하나님의 돈이라는 사실을 명심할 것. 둘째, 이 돈이 어디에 쓰이든지 관계없지만,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에만 사용할 것. 셋째, 그 날로부터 90일이 되는 날, 결과를 전 교인에게 보고해야 할 것. 이상 3가지 조건이었다.
이 이상하고 부담스런 프로젝트에 나서는 사람이 처음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주일 4부 예배를 통해서 1만 달러는 모두 교인들의 손에 넘겨졌다. 그래서 그 돈을 받아간 사람들은 모두 고민에 빠졌다. 그 돈이 자기 돈이 아니고 하나님의 돈이라고 생각하니 쉽게 쓸 수가 없었다. 이
100달러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만져본 돈 가운데 가장 쓰기 곤란한 돈이었던 것이다.
90일이 지나고 미국의 엔비씨(NBC) 방송은 이 장면을 '데이트라인' (Dateline)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에 방송하기 위해 녹화했고, 2000명이 넘는 교인이 모여서 귀를 기울였다. 그런데 결과가 아주 놀라웠다. 지원자들이 간증하는 동안 교회는 눈물바다를 이루었고, 감동의 물
결이 넘쳤다. 그 100달러들은 여러 곳에서 기적을 만들었던 것이다.
- 불치병 어린이 환자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일을 시작한 킴(Kim)은 창고에 하나 가득 아동 도서를 모으게 되었고,
- 어떤 이는 노숙자에게 담요를 사주었고,
- 가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는 데 사용되기도 했고,
- 어떤 100달러는 예수라는 영화를 상영하는 일에 쓰였고, 열 명의 친구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면서 금액은 6000달러로 불어났다.
- 아기를 유산하거나 어린 아기를 잃은 가정에 꽃을 보내는데 사용했고,
- 어떤 사람의 100불은 미혼모의 보조금으로,
- 혹은 교도소 사역을 위한 헌금으로,
결국 1만 달러는 미국 전역과 전세계 25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90일이 지난 후에는 15만달러가 넘는 돈으로 불어났던 것이다.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첫째, 처음에는 교회에서 받은 100달러가 다만 하나님의 돈인 줄 알았는데, 차츰 자기들의 모든 돈, 재능과 시간까지도 전부가 하나님의 것임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그 분의 청지기임을 고백하게 되었다.
둘째,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교회는폐쇄된 공동체‘교인들만의 거룩한 집합소라고 인식되었던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참가자 스스로가 많은 것을 깨달았고, 영적 성숙의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돈, 모든 재능, 모든 시간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고, 우리는 주님의 청지기입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귀하고 복된 일이겠는가!
- 국민일보 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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