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이나라 학생 학습도우미 역활을 해 온 임정호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과연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친절한 목사님 부부와
나라 그리고 나라 부모님 덕분에 자원봉사을 아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수학 영어 공부를 한 것보다 나라가 관심있어하는 것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했던 것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공부의 목적은 단순히 시험 점수를 높게
받는 것 보다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생각의 힘을 기르는데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것이
맞다는 것을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즐겁게 학습한
결과 나라가 성취도 평가에서 전교 1등을 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나라가 아주 똑똑해서 그럴 수 있었겠지만요. 이제는 나라와 영화를 봤던일, 한옥마을
구경갔던 일, 그리고 부모님이 안 계실 때 함께 밥을 해 먹고 놀았던 일들이 다 추억이
되겠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지만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이 저에게 가르
쳐 준 것처럼 기회가 될때마다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목사님 부부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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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 학생 학습 도우미 임정호 입니다.
[re] 요셉이 학습 도우미 박의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