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학습도우미 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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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간만이네요. |
| 신민혜 |
Date : 2004/03/18 Hit : 2517 Recommend : 937 |
안녕하세요. 봄바람이 부는가 했더니만 강풍이 부네요. 모두들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헌주랑 그동안 많은 것을 하진 않았음에도 시간이 꽤 흐른것 같아요.
그후로 한달간은 제가 가지고 있던 책을 태입을 들으면서 동물소리를 들으면서 동물 이름 알아
맞추는 공부를 진행했었구요. 그와 더불어서 점자를 1~10까지 하는데 너무 안따라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하다가 포기 했습니다. 조만간에 힘내서 다시 시작하려구여
그후로 한달 이상을 책읽어주고 따라 말하는 수업을 진행했는데 발음 부분과 의미전달 부분이 부족하긴 했지만 헌주가 소리에는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긴문장을 따라하는것은 정확도가 80%이상입니다.
그후로는 지금 2주간 블럭 놀이를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것을 느낍니다. 씩씩
대면서 블럭을 대하거든요^^
반복적으로 하면서도 하기싫어서 대충대충하는 아이를 마주 할때면 답답하기도 하고 옥신각신하며 무섭게도 해보고하지만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손놀이 즉 조작하는 것에 많이 치중하려 합니다. 블럭놀이를 꾸준히 교육하려 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괜찮긴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소스가 많이 부족해요 리플 많이 달아주면 감사 감사 그리고 종종 헌주에게 조금은 강한 압력을 주고 싶은데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과 많이 다른지 그 부분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 시도를 못하겠어요.
지금 저는 어린 유초등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중이라 아이들에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기위해서는 때때로 강하게 리드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헌주에게는 방법적인 면에서 한계에 부딪히는것은 사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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