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담대하라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나는 야맹증이 심해 참석하지 못했던 철야 예배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기도 중에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무엇인지 모를 찬양이 솟아올랐다. ‘담대하라’는 외에는 가사를 알 수 없어 방언으로 찬양을 했다. 가사가 궁금하여 그 다음날 기독교 백화점에 가서 [찬미예수 1000]이란 찬양집을 샀다. {담대하라}를 두근거리는 맘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가사를 읽어보니 극동방송에서 몇 번 들은 기억에 있는 찬양이었다.
[담대하라]
-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영원토록 누리게 하려 함이라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사랑을 영원토록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축복을 영원토록 누리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수술할 때 나에게 담대함을 주셨고 평안과 사랑과 축복을 영원토록 주시겠다는 약속의 찬양을 허락 하였다. 입원하여 10일 동안 갖가지 정밀검사에 들어갈 때마다 난 이 찬양으로 담대하게 수술을 준비할 수 있었고 병실 안에서도 환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한 영혼이 구원받도록 하셨다. 난 이식 수술하면 병원에 한달 동안 있어야하기에 성경책 두권과 찬미예수 두권과 예수의 유일성이란 책을 가져갔다. 성경책 한 권은 스므살 청년의 몫이 되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터라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예배드리는데 적극적이었다. 찬양집도 선물로 주었다. 지금도 열심히 교회를 다닌다고 한다. ~~~~~~~~~~계속
김희랑 집사님(시각장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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