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9년 의정부로 이사한 후, 마침 통일부 산하 하나센터를 경기북부 의정부에 개소하고 정착도우미를 모집하는 현수막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착도우미로 지원하여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탈북민이 하나원에서 지역으로 나오는 날부터 정착을 돕는 일을 하나센터와 함께 합니다.
도우미에게 배정된 사람을 안내하면서, 이미 중국에서 혹은 하나원에서 교회를 다닌 사람들은 교회에 가기를 원하므로 교회로 안내합니다.
그 사람을 집에서 가까운 교회로 함께 가서 그 교회에 정착하기까지 함께 다니며, 예배, 말씀, 교회 내 제도와 성도들과의 교제 등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원에서 바로 나온 어떤 분이 하나원 교회에서 임용석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교회로 가라는 말을 들었고, 그 교회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분과 임용석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그분은 착실하게 믿음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2010년 임용석 목사님이 북한선교, 통일선교를 주목적으로 하는 한꿈교회를 분리, 창립하였습니다. 저도 정착도우미 일에 부합되므로 한꿈교회로 함께 왔으며 목사님의 사역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한꿈학교는 탈북민 중고생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로서 같은 비전을 갖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Great Vision School, Great Vision Church입니다. 한꿈 즉 큰 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2010년 통일부에서 모집하는 탈북민 전문상담사에 사모님과 함께 응시하여 함께 합격하였으며 목사님, 사모님과 함께 심도있게 전문적인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와 함께 탈북민을 더욱 잘 섬기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탈북민을 '이미 온 통일'이라 하며 착실한 정착지원을 통하여 통일 이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속-
- 맹동호 은퇴장로(한꿈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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