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el ( 2017-12-01 15:50:21 , Hit : 1913 ) 
 남이섬의 기억...


내 기억속에 머물렀던
남이섬...
내 기억속에 그때의 섬은
분명 남의~섬이었으나
다시 찾은 남의 섬은 이제 다시 나의 새 기억에 담아
내 것이 되어 반가운
나의 섬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반가웠을 또 하나,
반가운 마음들과 기대 찬 미소로 맺은 시간들...
우리들... 그 미소들...
지금이여도,
또 다시 기다릴, 그 시간은..
또 다시 기다릴, 그 시간은 다시 찾아 맞을 그때였다.
여기도...? 여기에서도?
되어버린 우리네 어울림....
그 시간들... 그 지우지 못할 기대들.
난,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반가워, 더 이상 어쩌지 못하고,,,
펜을 잡았다
펜을 들었다
그래서, 내맘을...
잡았다 놓았다
들었다 놓았다
그 들뜬 기분에...
그 기억에...


   조윤희(다메섹복지회 회원, 시각장애인 시인)





259   장애인 편견, 색안경 벗으면 함께하는 세상 더 잘보여요  evenel 2017/11/14 1998
258   남이섬을 다녀와서  evenel 2017/12/01 1995
257   공동체 소식  evenel 2017/08/18 1981
256   공동체 소식  evenel 2017/09/25 1961
255   그 사람들과 나도 똑같은 사람이다  evenel 2017/11/14 1950
254   내가 오랫동안 밟고 지났던 광야, 그곳에도 한 송이 꽃 피어나라  evenel 2017/11/14 1946
253   공동체 소식  evenel 2017/11/14 1938
252   기도제목  evenel 2017/11/14 1931
251   기독교 사회복지의 목적, ‘하나님 형상 회복’  evenel 2017/11/14 1927
  남이섬의 기억...  evenel 2017/12/01 1913
249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evenel 2017/12/29 1911
248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evenel 2018/01/29 1909
247   언더우드 부인이 바라본 19세기 조선의 모습들  evenel 2017/12/29 1903
246   언더우드 부인이 바라본 19세기 조선의 모습들  evenel 2017/12/01 1881
245   기독교 사회복지의 목적, ‘하나님 형상 회복’  evenel 2017/12/01 1829
244   기독교 사회복지의 목적, ‘하나님 형상 회복’  evenel 2017/12/29 1807
243   공동체 소식  evenel 2017/12/01 1802
242   기도제목  evenel 2017/12/29 1798
241   예상치 않은 기회  evenel 2018/02/28 1777
240   공동체 소식  evenel 2017/12/29 1757

[이전 10개] [1]..[41][42][43][44][45][46][47][48] 49 [50]..[6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ROBIN Modify by Netz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