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천재적인 음악가입니다.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나 이 땅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모짜르트가 갖고 있었던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에 대하여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의문을 품었다고 합니다. "저 사람은 품속에 뭔가 부적을 갖고 다닐 것이야."라고. 그러한 의문에 대하여 모짜르트는 이렇게 답을 해주었다 합니다. "정말로 그렇다."라고. "그 부적이 없었다면 아마도 이러한 재능을 발휘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음과 같은 마침표로 끝을 맺었습니다. "나의 부적은 바로 지칠 줄 모르는 '연습' 바로 그것입니다."
연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연습’이라는 낱말을 떠올리게 될 때 우리들은 그리 유쾌한 마음이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노력을 해야 한다, 참아내야 한다,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힘겨운 시간이다, 반복하기 때문에 지루하기까지 하다, 심지어는 이렇게 한다고 과연 내가 그것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등등의 생각들이 머리 속에서 맴돌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연습’이라고 하는 개념에 대한 피상적 이해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즉 연습이란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고 쌓아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습이라는 것은 힘들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연습이란 능력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하고 적게 있는 것을 많이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연습이라는 것이 힘든 과정으로밖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제는 연습에 대한 이해를 바꾸어야 합니다. 이미 당신 안에는
연습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능력이 완전하게 들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능력은 하나하나 높여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최고의 상태로 당신 안에 내재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연습이라는 과정은 능력을 당신 속에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당신 안에 있는 완벽한 능력을 밖으로 조금씩 드러내는 과정인 것입니다.
씨앗을 생각해 봅시다. 땅 속에 심기 운 씨앗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싹을 틔우고 줄기를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씨앗은 이미 자신 속에 그렇게 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씨앗은 단지 자신 속에 있는 그러한 완벽한 능력을 일정한 시간을 두고 밖으로 드러낼 뿐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임경억 (사단법인 한시연 지역사회 복지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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