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삶에 종말을 고할 때
가장 좋은 꽃들로 싸여 있기보다는 차라리 친구의
정원에서 꺾은 작은 한 송이 장미를 갖고 싶다.
나의 심장이 잠잠해 지고
생명이 멈추게 될 때 겉치레로 하는 말보다는
친절하게 말 해주는 즐거운 한마디 말이 더 좋다.
내가 세상에 안녕을 고할 때
나의 관 주위에 모여 흘리는 눈물보다
진실한 친구로부터의 사랑스런 미소가 더 좋다.
분홍색이든 하얀 색이든 붉은 색이든
너의 모든 꽃들을 오늘 가져 오라
내가 죽었을 때 가져오는 한 트럭의 꽃송이 보다
차라리 지금 한 송이 꽃을 갖고 싶다.
위의 글은 어떤 무명의 작가가 적은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 문득 떠오른 말이 있습니다.
“오직 나에게 의미가 부여된 꽃 한 송이가 수많은 꽃 더미 보다
아름답다,“ 같은 꽃일 지라도 다르게 느껴짐이 당연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오늘 수많은 아름다운 말들 중에서 목사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아 인사 말씀 남기려 합니다.
목사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박종윤 (사회복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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