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학습도우미 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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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류지왕학생의 학습도우미를 맞고 있는 김기화 입니다. 지왕이와 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이나 되었는데 글을 올리는건 이제 3번째네요. 다시한번 에벤엘 관계님들께 죄송합니다.
지왕이를 가르치는 영어는 그동안 교과서를 가지고 시작하였지만 교과서의 건조함에서 빠르는 지루함에서 벋어나 흥미를 유발시키고자 다른 책들을 사용하였습니다.
맹학교에서는 작년부터 시험을 치루기 시작하였습니다. 흔히 보통 말하는 기말고사 같은 형태의 시험입니다. 지왕이의 가장 취약 과목인 국어를 저번주부터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정도는 국어를 봐줄려고 계획중입니다. 물론 제가 시작을 영어로 하였기 때문에 영어에 더 중점을 둘것입니다.
지왕이와 공부를 하다보면 지왕이의 흐트러진 자세를 종종 보게 됩니다. 2시간 가까이 앉아 있는것이 지왕이의 나이에는 쉬운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지금은 예전과는 달리 종종 꾸짖기도 하여서 자세를 바로 잡아줍니다. 조금은 무서운 선생님으로 변하기 위해서 제자신도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행여나 조금이라도 지왕이에게 상처를 줄까봐 조금은 조심스러워 지네요.
다른 학습도우미 선생님들의 학습 노하우를 이곳 게시판에서 많이 공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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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벤엘 |
:: [2005/03/14] |
고맙습니다. 글을 올려주시고 열심히 해 주시고 노력해주시는 것이 느껴지네요
지왕이와 함께 공부하시는 일이 많이 힘드시지요. 많이는 모르지만 조금은 압니다.
그래도 해 주실수 있을때 까지 열심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아이들과 가정에는 선행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많이 도움이 됩니다.
새 학기와 따스한 봄 날이 시작되는 좋은 일들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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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왕맘 |
:: [2005/07/08] |
선생님의 노고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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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왕맘 |
:: [2005/07/27] |
김기화 선생님! 지왕이가 많이 어리지요. 지난 10개월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먼 곳에서 시간내서 오셔서 철없는 키만 큰 아이를 달래가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설득도 해가며 야단도 쳐보기도 하며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하게 만들까 하시며 지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마음 속 깊이 고이 모셔 두렵니다. 식사 대접도 한 번 못해드리고 마지막 인사도 못 드렸는데... 너무 죄송해요. 미국에 가시기 전에 전화 한 통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선생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선생님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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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늦게 글을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