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el ( 2018-01-29 14:05:14 , Hit : 1720 ) 
 새해 마음

늘 나에게 있는
새로운 마음이지만
오늘은 이 마음에
색동옷 입혀
새해 마음이라 이름 붙여줍니다
일 년 내내
이웃에게 복을 빌어주며
행복을 손짓하는
따뜻한 마음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며
감동의 웃음을
꽃으로 피워내는
밝은 마음
내가 바라는 것은
남에게 먼저 배려하고
먼저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
다시 오는 시간들을
잘 관리하고 정성을 다하는
성실한 마음
실수하고 넘어져도
언제나 희망으로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겸손한 마음
곱게 설빔 차려입은
나의 마음과 어깨동무하고
새롭게 길을 가니
새롭게 행복합니다

- 이해인(종교인, 시인)





999   4월의 시  evenel 2018/04/30 1528
998   공동체 소식  evenel 2018/05/24 1532
997   영화감상을 매개로 하는 집단상담  evenel 2018/07/19 1541
996   사회봉사, 동정을 넘어 상생으로  evenel 2018/05/24 1549
995   기도 제목  evenel 2019/09/24 1574
994   언더우드 부인이 바라본 19세기 조선의 모습들  evenel 2018/02/28 1591
993   상상은 행동으로  evenel 2018/05/24 1591
992   공동체 소식  evenel 2018/04/30 1597
991   공동체 소식  evenel 2018/02/28 1604
990   기도 제목  evenel 2019/09/20 1607
989   2월/용서를 위한 기도  evenel 2018/02/28 1616
988   인연  evenel 2018/04/30 1622
987   다음에 계속!  evenel 2018/05/24 1625
986   아무 종교나 믿어라, 다 거기서 거기다?  evenel 2018/02/28 1627
985   남산둘레길을 다녀와서  evenel 2018/07/19 1629
984   봄처럼 따뜻했던 시간들  evenel 2018/04/30 1688
983   졸업 연주회를 다녀와서  evenel 2018/01/29 1712
982   기도제목  evenel 2018/01/29 1719
  새해 마음  evenel 2018/01/29 1720
980   공동체 소식  evenel 2017/12/29 1759

[이전 10개] [1]..[11] 12 [13][14][15][16][17][18][19][20]..[6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ROBIN Modify by Netzz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