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엘 선교회에서 시각장애인 부부자녀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습도우미 담당간사 일을 하게되었다. 현재 26분 정도 봉사를 하고 계시는데 좀더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원봉사관리자 교육을 받게되었다.
21세기를 들어서면서 세계는 그 어느때 보다 빠른 변화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활과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정부, 시장, 비영리조직, 개인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로 인해 환경과 복지 같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욕구를 정부가 다 해결할 수가 없게되었다. 이러한 원인으로 비영리 조직이 활성화가 되어 현재에도 계속 성장하고 있고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비영리조직의 공통적인 점은 경게적으로 철저하게 비영리적이며 자원봉사자원을 활용하고 민간 중심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영리조직들이 모든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지원금액 역시 제한되어 있어서 단체들이 재정형편은 언제나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인 모금운동이나 후원, 자원봉사자의 개발과 활용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활동을 위한 정신과 전문성에 대한 교육은 자원봉사 활동의 질을 높이고 일회성에 그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에벤엘 선교회도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모든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시각장애인 부부자녀의 학습도우미 자원봉사는 다른 기관의 자원봉사와는 달리 일회성에 그치는 봉사가 아니라 6개월 이상 장기간봉사를 해야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가정을 방문하여 아이와 친밀해지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고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기까지의 시간이 많이 걸리다 보니 한두달 하다 그만두게 되면 선생님을 기다리는 아이나 부모님들이나 실망을 많이 하시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시간을 내어서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이 처음에 마음먹은 것처럼 쉽지 않고 약속한 시간에 참여를 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근다.
앞으로도 성숙한 자원봉사자들 더 많이 발굴되어 이웃과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며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김윤현(한국 에벤엘 선교회 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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