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6:19-20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자크로는 로봇 케네디의 사진을 찍는 것이 계기가 되어 존 From.케네디와 그 아내의 사진을 찍게되었다. 케네디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에 로는 케네디의 전담 사진사가 되었다. 로는 매우 꼼꼼한 사진사였다. 로는 존 From. 케네디의 가족 사진 명판을 가지고 있어 매스컴이나 박물관에서 사진을 원할 때면 원판으로 현상한 후 회수하여 집에서 여섯 블럭 떨어진 곳에 원판을 보관하였다. 마치 자기 침대 밑에 안전하게 둔 것같이 여겼다고 로의 딸은 말했다. 4만5십여 장의 원판들은 JP.모건체이스 은행 안전금고에 보관하였다. 이 은행은 세계무역센타 5건물록에 보관되었는데 바로 911테러 사건으로 무너진 건물이었다.
많은 기술자들과 백톤 크레인, 지계차, 덤프트럭들이 복구작업을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발견한 것은 화재의 흔적뿐이었다. 안전 금고는 불타고 남은 재로 가득 차 있었다. 타지 않고 남은 것들은 쇠와 돌뿐이었다. 세계무역센타의 붕괴로 6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가져다 주었다. 공교롭게도 세계무역센타의 붕괴 현장에 나는 있었다. 지난 9월11일 오전 9시30분쯤 뉴욕 무역센타를 지나 자유의 여신상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버스는 세계무역센타 건물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센타 건물 방향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나오자 우리 일행 종 한 사람이 불었다. 손가락을 가르키면서 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조목사는 검은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은 공장에서 나는 것 같다고 하였다.
잠시 후 그는 말을 바꿔 뉴욕시내에는 공장이 없다고 하면서 검은 연기가 나는 곳은 세계무역센타라는 것이었다. 교통통제로 교통체증은 몹시 심했다. 버스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무역센타 빌딩 주위에 작게 보이는 비행기가 날고 있었다. 우리들은 경비행기의 사고로 화재가 난 줄 알았다. 그러나 그렇게 커다란 빌딩이 경비행기의 충돌로 화재가 난 것은 이해가 안되었다. 버스기사는 휴대폰을 통해 화재는 테러로 인한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쌍둥이 빌딩 하나가 무너졌으며 혹시 나머지 한 건물도 붕괴될지도 모르겠다고 하자 두 번째 건물도 폭삭 주저앉기 시작했다. 나는 아찔한 전율을 느꼈다. 아무도 세계무역센타가 붕괴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성경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마6:19)'라고 말씀하고 있다. 보물은 오직 하늘에 쌓을 뿐이다. 하늘에 쌓아두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교하며, 구제하는 일이다.
-전명훈 목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