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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에 첫 글 남기고.. 두 달도 넘어서 겨우 남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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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분들과 우리 학습도우미들 모두 안녕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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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르고 착한 요셉이를 만나서 계속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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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가 원래 영어과목은 잘 하는 편인데다 중학교 수준 보다 어려운 것을 가르쳐도 빠르게 흡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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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는 부모님도 좋으시고 친척들도 왕래가 잦아서 제가 도움 줄 것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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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고 공부도 잘 하는 것에 비해서는 독서량이 적은 것 같아 신경을 써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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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독서 습관을 길러 두어야 고등학교 가서 학습량이 많아질 때 잘 대처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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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두 분 다 일을 하셔서인지 독서교육까지는 신경을 못 쓰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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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 '라임오렌지 나무' 처럼 초등학교 고학년 ~ 중학교 저학년 때 읽는 책 부터 시작하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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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방학을 하면 영어 소설책도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한 편 읽혀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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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외고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 좀 더 체계적인 수업 계획을 세워 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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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벤엘에서 처음 공고내실 때 말씀 하신 것 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의 학생을 가르치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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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많은 요셉이와 함께 공부하게 된 것을 행복으로 여기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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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졌네요. 모두들 추운 겨울 맘도 몸도 따뜻하게 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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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벤엘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 졌는데 잘 지내시죠^^
학습도우미 선생님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학습도우미 사역을 잘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주시고 시각장애우 가정에 학습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항상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담주면 방학이네요.
알찬 방학 계획으로 즐거운 방학이 되시구요.
겨울철 건강 관리 잘하시구...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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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셉이 선생님 송재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