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약 2:16) -
무엇이든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 이 모든 일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듯 선교 또한 관심만 가지면 너무 쉬운 것임을 이 분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선교는 바로 생명의 길을 안내하는 길이다. 단순하지만 될 때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때론 지속적이고 조직적이며 집요해야 한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선교는 젊은 사람이나 돈 많은 사람만의 특권이 절대로 아니다. 직분에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 받은 자라면 예수님이 가신 길 그대로를 따라 복음 전파에 관심 갖는 게 마땅하리라
지금껏 하늘을 찌를 듯한 나의 오만과 편견이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나의 눈에 있는 들보는 발견하지 못하고 상대의 눈에 있는 티끌부터 보고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일에만 길들여져 있었으니 이 기회로 무기력해진 내 신앙생활에 다시 한번 활력을 얻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역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고 있으신 듯하다. 게을러져서 지루해하는 나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것이라고 생각하니 감사와 감동의 뭉클함을 느끼게 되었다.
굳이 빛나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 아름다운 마음과 말을 가진 목사님을 뵈며 얼굴보다 옷차림보다 마음을 먼저 보아주는 사람으로 오늘 하루도 나는 사랑의 씨앗을 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그리하여 앞으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 진심어린 마음과 믿음을 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될것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박 경 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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