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5:18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메스컴은 보편적인 사건을 보도하기보다는 독특한 사건을 취급함으로써 대중의 이목을 끌려는 속성을 갖고 있다. 어느 외신기자는 한국에서 취재 활동하는 것이 '매력'이 있다고 한다. 그 만큼 한국은 대형사건, 사고가, 발생하여 취재할 것이 많다는 것이다.
IMF 경제 관리체제 이전만 하더라도 굵직굵직한 대형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목포 항공에서 여객기 추락 등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이 만큼이라도 지탱되어 온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며 지도자들을 선출할 때는 그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을 지지해야한다. 또한 메스컴은 감동을 주는 사건을 찾아 보도함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감동적인 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향을 끼쳐야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대중 매체의 영향을 받곤 한다. 폭력적인 사건을 보면 폭력적인 행동을 취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감동적인 사건을 보면 감동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사람들의 행동에는 모방하려고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그 대상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사람의 행동의 결과는 확연히 다르게 나타난다. 선한 행동을 할 때 남들이 모르게 하는 것이 미덕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 이미덕인 것 같이 성경말씀을 인용하곤 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목적은 그 당시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질책하신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구제를 하므로 자신을 드러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궁극적인 말씀은 선한 행실을 세상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물론 착한 행실을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세계적인 전도자 '빌레그레함' 목사는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라고 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의 몸과 피를 모든 인류를 위해 대속 하셨다. 예수님의 사랑의 실천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대열에 참여했는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사랑에 감격하여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하나의 밀알이 되었다. 작은 사람의 불씨가 큰불을 이루듯 사랑은 옮겨지는 것이다.
전 명 훈 목사(한국 에벤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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