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름은 편의상 “메리”라고 하겠습니
다. 그 친구는 어느 날 아침 어머니가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크리스탈 그릇을 자기가 깨뜨렸던 일”이 가장 좋았던 추억이라고 말합니다.
메리의 어머니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찬장에서 명품 크리스탈 그릇을 꺼내 조심스럽게 씻어서 식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 크리스탈 그릇은 메리의 어머니가 가진 단 하나의 값진 소유물로서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그릇이었습니다. 손님맞이 준비로 부산했던 메리의 어머니는 어린 딸에게 “어디 방해가 되지 않을 만한 곳에 가 있을래?”라고 말했습니다. 메리는 식탁 아래로 기어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식탁 다리를 발로 차서, 크리스탈 그릇이 바닥에 떨어져 박살나고 말았습니다.
“크리스탈 그릇이 폭탄처럼 산산조각으로 터졌지.” 라고 메리는 그 때 일을 회상합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것 중 가장 멋있는 것을 깨뜨린 것이 었습니다. “미안해요, 엄마.”라고 어린 딸이 울먹였습니다. 어머니는 딸을 품에 안고 “얘야, 울지 말아라, 저까짓 크리스탈 그릇보다는 네가 나에게 훨씬 더 소중하단다.”라고 속삭였습니다. 자녀는 우리에게 정말로 가장 소중한 것이며 우리가 사거나 얻을 수 있는 그 어느 것보다도 더 귀중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며 그분의 “상급”이기 때문입니다.(시127:3)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이 그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고 있습니까? 오늘 그들에게 말하십시오.
자녀들은 우리의 기업이요.
주님으로부터 받은 축복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그들
하나 하나는 귀한 보물이라오.
어린아이들은 하나님이 아주 귀하게 여기시는 존재들이다.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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