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살전 5:14)
대부분의 사람들은 3가지의 범주에 속하여 살고 있습니다. 첫째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로 사회가 이루어졌다면 그 사회는 아주 삭막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로 이루어 질 때 이기적인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부류에 속합니다. 집이 있는 사람은 집 없는 사람의 서러움을 이해하기 어려우며 또한 배가 불은 사람들은 배꼽은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배고플 때는 삼겹살 굽는 냄새가 얼마나 구수합니까? 오장 육부가 당길 정도입니다. 하지만 배가 불으면 같은 삼겹살 굽는 냄새마저 얼마나 역겹습니까?
둘째 다른 사람에게 항상 해 꼬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기 치는 사람들은 앉으나 서나 사기를 칠까 생각할 뿐입니다.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 것은 그 사회의 불행입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그런 사람이 오래 살겠다고 헬스클럽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운동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잡으려고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셋째 국가와 교회를 위해 유익을 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회를 이룬다면 우리사회는 살맛나는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감동은 또 다른 감동을 낳고 연쇄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건국대 부속병원에 송 박사라는 심장 전문의 명의가 있습니다. 송 박사는 미국에서 유명한 명의에게 개인 레슨을 수개월 동안 받았는데 그 보답으로 자기 딴 애는 큰마음을 먹고 봉투에 얼마나 돈을 넣을까 고민한 끝에 그 박사에게 레슨비를 드렸다. 하지만 지도한 박사는 그 봉투를 돌려주면서 나에게 보답하지 말고 당신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환자들에게 보답하세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낯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저명한 사회학자는 미국이 아직까지 건제한 것은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그 체제의 필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기독교 신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필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적다는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잘 발달 되었습니다.
2003년 자원봉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16.8%만 경험했으며, 연평균 7.38시간을 할 해 이에 비해 미국은 같은 해 국민의 44%가 1주일 평균 3.6시간을 자원봉사에 썼다고 합니다. 자원봉사는 삶의 존재를 깨닫게 합니다. 선진국일수록 부자를 불신의 대상이 안이라 존경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것은 부자가 되기까지 어느 정도 공정한 경쟁을 했기 때문이며 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빌게이츠는 "부자는 운이다 그래서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부자들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자의 노력을 결코 부정한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사회의 책임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최근에 들어와서 기업에서도 이미지 마케팅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합니다. 소비자 역시 기업의 공익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업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사회의 책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자원봉사를 통해 얻어지는 유익은 ......
1.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이웃을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나의 도움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삶의 보람과 존재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자원봉사를 하므로 시간, 경제적 비용, 등을 생각하면 손해 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무형으로 얻어지는 보람의 댓 가로 보면 결국 수지맞는 일입니다.
전명훈 목사(에벤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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