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월드비전: 1950년에 전쟁고아와 남편을 잃은 부인들을 돌보기 위해 미국인 밥 피어스선교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설립된 월드비전은 현재 100여 개 나라에서 1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돕는 국제적인 세계 최대의 기독교 민간 복지사업기구로 발전하였다. 국내 사업으로 11개의 사회복지관, 10개의 가정개발센터, 1개의 장애인복지관, 10개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사업으로 40개 국 122개 사업장이 있고, 국내외 대형 재난 및 긴급구호에 응답하고 있다. 1994년에는 국내 NGO단체 최초로 대북 주요 농업지원 단체의 역할을 시작했다.
③ 기아대책: 1971년에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 NGO단체로서, 지구촌 기아 상황을 세계에 알리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을 전달하여 생존과 자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47개 국가에서 3,500명의 스태프와 371여 명의 봉사단이 각종 개발사업 및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사업으로는 1989년에 설립되어 전국 75개 지역회를 두고 19개 운영시설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 가정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 2030년까지 계속될 기아대책 사업 목표인 ‘비전 2030’의 목표 아래 ‘회원 30만운동’과 ‘섬기는 한국교회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하고, 선교를 통한 구호 개발사업의 지속성 및 활성화를 꾀하려는 ‘겨자씨 운동’, 엿새 동안 교회 문을 열어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하는 ‘교회 문 열기 운동’, 한 사람이 한 달에 한 구좌 이상 후원하는 ‘사랑의 111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④ 다일공동체: 1989년 설립하여, 2002년 다일천사병원 개원, 애틀랜타 다일홈 개원, 베트남다일공동체 설립, 밥퍼나눔운동본부(다일복지재단)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로 노숙자들과 빈곤계층의 식생활 문제와 보건의료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하고 있다.
~~~계속
-손병덕(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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