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 4:18) -
2) 다음으로 본 교단 총회 사회봉사부 산하에 있는 총회농아인선교회, 시각장애인선교회, 지체장애인선교연합회,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의 현황과 대안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의 장애인복지선교현장의 문제와 대안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하의 내용은 상당부분 지난 5월 23일 제주에서 있었던 총회사회봉사부 산하단체 정책수련회에 발표된 각 장애인선교 산하단체들의 발제를 참조하였다.
① 지체장애
지체장애인의 경우, 전체 장애인수의 약 2/3를 차지하지만 교히 장애인복지선교는 오히려 미약하다. 소수의 지체장애인교회나 지체장애인부서를 제외하면 대개 일반교회에 통합되어 있다. 그것은 인지나 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음으로 교회 안에 통합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러한 통합 속에 다른 장애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회 안팎의 차별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으며 상처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현재 본 교단 산하에는 12개의 지체장애인교회와 선교회와 부서가 있으나 광주 ‘임마누엘교회’ 외 2-3곳을 제외하고는 대개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미자립 상태이다.
․ 지체장애인의 경우에 정부의 복지정책이나 사회의 복지정보를 잘 모를 수 있다. 교회가 이러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일을 쉽게 할 수 있다.
․ 지체장애인은 이동, 접근, 가정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교회장애인복지선교가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교회가 지체장애인들을 위하여 이동서비스, 목욕서비스, 식사서비스, 교육, 의료서비스 연결, 결혼소개, 가사, 직업교육, 자녀양육, 사회활동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수 있다.
․ 지체장애인이 교회를 중심으로 완전한 통합이 가능하다면 참으로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따로 또 함께”의 원칙에 따라 교회 내에 장애인선교부나 지체장애인부서의 운영을 한시적으로라도 권하는 바이다. ~~~~~계속
- 최대열(장애인복지선교협의회 총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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