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선교사가 여자아이들 반에서 친절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으로 물 한 잔을 주면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막 9:41)고 말씀하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다음날 그 선교사는 한 무리의 지친 남자들이 마을 광장으로 걸어와서 무거운 등짐을 내려놓고 쉬려고 앉는 것을 보았습니다. 몇 분 후 서너 명의 어린 소녀들이 수줍게 다가가서 놀란 그 남자들 모두에게 마실 것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선교사에게 달려가 “선생님!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저 사람들에게 마실 것을 주었어요”라고 소리쳤습니다.
마가복음 9장 41절은 우선적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에 적용되지만, 우리는“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갈 6:10) 우리의 원수에게 까지도 마실 것을 주어야 한다(롬 12:20)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성구에서, 다윗은 서울왕에게 보복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삼상 26:9)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였기에 왕에게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나 적에게 예기치 못한 친절을 보여준다고 해서 그들의 마음이 항상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조만간에 누군가는 왜 우리가 친절했는지 궁금해 할 것이고, 우리는 원수까지도 사랑하신 우리 주님에 대해서 말해 줄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롬5:10)
작은 친절을 베푸십시오
비록 그 결과를 보지는 못한다 해도
물결이 번져 나가듯
영생의 길까지 미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설교보다 한번의 친절한 행동이 하나님이 사랑을 더 많이 가르친다.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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