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제 막 봉사활동이란 걸 시작한 초보 수림이에요.. 홍은동에 사는 초등2 건열이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ㅋㅋ 일지가 많이 늦었죠..!? 죄송합니다.. 일상의 바쁨을 핑계 삼아 이렇게 됐네요..
우선 저번 주와 이번 주에 시간이 맞지 않아 건열이를 만나지 못했는데요. 일주일에 단 하루 건열이와 만나는 것인데 그 귀중한 시간을 그냥 보내게 되어 아쉽네요..
이제 시작한지 한달이라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건열이가 저를 많이 도와줍니다.. ^^
처음에 수학문제로 수업을 시작하고 몇 장 풀고 나면 함께 책을 읽거나 게임 혹은 미술을 해요.. 건열이가 미술을 좋아해서요.. 좀더 다양한 미술세계를 접해주고 싶은 생각은 간절한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참 어렵네요..
건열이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서 지도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별로 도움을 주지 못했어요.. 잘 따라오는 건열이를 위해 좀더 분발해야겠죠.. ^^*
항상 반갑게 맞아 주시고 간식도 주시는 따뜻한 건열이 어머님 곁에 있는 건열이와 건열이 형을 보면 참 예뻐요.. 건열이는 보면 볼수록 사랑스런 아이랍니다..
두번째 일지에는 건열이와 더 가까워지고 많은 내용으로 채워지도록 한 달간 또 새롭게 시작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해요.. 따스한 봄날에 따뜻한 행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수림 (학습도우미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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