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별화된 목회 프로그램의 실현
장애인은 장애영역이나 특성에 따라 독특한 복음전파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그래서 다양한 재활선교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최근에는 선진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 도입․시행하고 있고, 장애인을 위해 더욱 개별화된 목회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 장애인 중심의 선교정책 실행
장애인 선교에 있어서 컨슈머(Consumer)인 장애인 선택, 결정, 참여할 수 있도록 선교정책의 입안에서부터 시행에 이르는 일련의 복지사역에 대하여 장애인 중심의 선교정책이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장애인도 복음의 주체가 되어 동료 장애인은 물론 비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장애인 중심의 정책이 실행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장애인 선교시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보장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4) 특수목회자 양성
우리는 일반적인 목회자 그러면 신학교를 졸업하고 일선 목회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돌보고 성도들을 관리하는 사람을 목회자라고 말한다. 목회자라는 말 안에는 목사, 전도사, 선교사를 지칭한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역, 찬양사역, 군사역 등의 특수한 기관에서 사역을 하는 목회자를 특수목회자라고 우리는 말한다.
사회복지 분야, 특히 장애인 사역을 하는 목회자가 너무나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기존의 교회들이 비전문적인 목회자들을 청빙하여 단지 보호, 관리 차원의 사역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장애인을 위해서 선교사업을 하겠다고 시작한 일이 결국에는 실패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되었다. 실패의 원인은 바로 전문성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애인 선교를 위해서는 장애인 특수목회를 전담으로 하는 목회자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전문적인 특수목회자가 많이 배출되어야 할 것이다. (계속~~~)
김종인(나사렛대학교 재활학부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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