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사람은 누구와 사귀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집니다. 그만큼 사귀는 사람들을 통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신실한 크리스천과 사귀면 영적인 성숙이 있지만 비기독인과 사귀면 영적 성숙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세계관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의 관점에서 세계를 보는 것을 말하며 세속적인 세계관은 이성의 관점에서 세계를 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성경 인물인 에서는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이었지만, 한 그릇의 음식을 위해 자기의 영적인 장자의 신분을 팔아버린 “세속적인 사람”이었습니다.(히 12:16) 그가 한 순간의 만족을 위해 영원한 것을 희생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그 한심한 거래를 되돌려 놓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것을 가치 없다며 던져버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맨토는 세상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을 처음 만날 때마다 그가 어떻게 해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는지 궁금해 하곤 합니다. 그들은 모두 부모님, 형제, 목사님, 주일학교 선생님, 성경공부 지도자, 친구, 등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진리를 알게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디모데는 그의 외할머니 로이스와 그의 어머니 유니게, 그리고 바울의 영향을 받아서 믿는 사람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디모데는 어렸을 때부터 복음의 영향을 받고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집니다.
엡 5: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에벤엘 선교회에서 수년 동안 녹음 자원봉사하고 있는 A집사님이 계십니다. A집사님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목요일 마다 오셔서 녹음하고 계십니다. 녹음 자원봉사는 아무런 보상 없이 하는 것이므로 오랫동안 자원 봉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A집사님은 “제가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책을 녹음하면서 많은 것을 얻고 간다고” 하면서 오히려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녹음을 마치고 잠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A집사님의 소개로 2003년에 에벤엘 선교회에서 녹음 봉사한 적이 있는 B권사님에 대해 말씀을 하셨습니다.
A집사님이 B권사님을 만난 것은 10여년 전에 포르투갈에서 A집사님의 남편이 S회사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B권사님의 남편은 포르투갈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A집사님은 낮선 이국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었을 때 B권사님이 신앙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낮선 이국에서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A집사님 부부와 B권사님 부부와 교제를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B권사님의 남편이 아프리카 모르코 대사로 근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본부 대사로 발령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외교관에게는 영전이라고 할 수 있는 뜻밖에 불란서 대사로 발령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B권사님의 남편인 C대사님은 신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말하는 C대사님은 빽이 없는 분이라고 하면서 신실한 삶을 살면 빽이 없어도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다고 합니다. A집사님은 B집사님을 가리켜 “나의 멘토라고”했습니다. 물론 크리스천이라면 우리의 멘토는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한 사건도 섬김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무디는 말하기를 "성경은 우리에 지식을 전달시켜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어졌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은 것이 목표입니다.
전명훈목사(에벤엘선교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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