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기쁨 그리고 감사, 한 주일동안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였습니다.
6자 회담, 한미 FTA, 부동산문제 등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힘겨루기에만 몰두하고 있어 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바라보면 기뻐할 이유들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뻐할 만한 환경에서는 누구나가 기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기뻐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어떻게 기뻐할 수 있습니까? 그런다고 해서 성경은 "너희 고통에 대해 기뻐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기 학대입니다.
주님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돌보심, 지혜 그리고 신실하심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기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눅 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염려와 문제에 직면하면 기도의 도움을 받지 못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그것은 염려와 문제에 사로잡혀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물론 그것은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제한적인 도움에 불과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마저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면 할수록 염려와 문제는 우리 주변에서 사라집니다.
기도를 했다고 해서 즉시 해결된 것도 아닌데 말로 표현할 것이 없는 은혜로 충만함을 경험합니다. 이것이 기도의 위력입니다.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염려와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그리고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 합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것이지 '모든 상황에 대해' 감사하라고 하신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불의, 죄, 고통, 혹은 그에 따른 이 세상에서의 고통스러운 결과들에 대해 감사할 것을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과 문제를 사용해 하나님의 목표를 성취한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꼭 해야만 할 하나님의 뜻입니다.
전명훈 목사(에벤엘선교회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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