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학교에서 잘못을 해서 에벤엘 선교회라는 곳에 봉사를 왔다. 에벤엘의 집에 가서 청소를 했다. 화장실 청소도 하고 창문도 닦고 기분이 좋았다.
내가 여기에 와서 배울 점은 지난번 전도사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는데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까지 일반인들에게 빼앗겼을 때 단 두 사람만 자살을 했다고 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인들보다 삶의 의지가 더 강한 것 같다. 그리고 전도사님 집에서 우리에게 라면을 끓여주셨다. 또 우리는 가이드포스트를 읽으면서 교훈과 감동을 받았다. 다음에 봉사할 기회가 생기면 봉사를 해야겠다. 길에서 장애인을 만나면 많이 도와주고 배려해야겠다.
나는 가이드포스트를 읽으면서 여러 가지의 교훈과 감동을 받았다. 이 가이드포스트는 129쪽으로 이루어진 월간지이다. 가이드포스트를 다 읽지는 못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생각나는 것은 안면장애 성형을 하시는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서 그 의사선생님이 "저는 만원만 받지만, 이 수술은 몇 천 만원 수술입니다 나머지 차액은 환자분이 살면서 갚으셔야 합니다. 수술을 받고나면 열심히 일하셔서 부자가 되세요." 라고 하셨다. 이 의사 선생님은 몇 천 만원의 행복을 얻으신 것 같았다.
그 다음 이야기는 행운의 페르시안 고양이라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는 양극성 장애를 앓은 아들을 배경으로 쓴 글이다. 삶의 희망은 잃었지만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행복해진 것 같았다. 아주 작은 것이어도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이 가이드포스트에서도 교훈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박인하(중3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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