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창 39:21) -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복을 받았다는 의미를 현제에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제가 아니면 관심이 없습니다. 현제 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일어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현제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시기 위하여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일손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로 통해 풍성함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부르시는 것을 살펴보면 가장 비참한 상황까지 몰고 가셨습니다. 현제적으로 보면 요셉은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요셉은 치명적 실패를 당한 사람입니다. 그런 상황 중에서도 성경은 요셉이 하나님께 원망했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극단적 상항 중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창 21) -
인자란 말씀은 히브리어로 헤세드로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요셉이 헤세드를 받게 되므로 간수장에게서 요셉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은혜의 시작은 하나님의 궁휼로 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다면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감옥에 갇힌 요셉에게 감옥의 일을 전적으로 맡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더욱이 요셉은 이방인이었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필이면 요셉이 이집트 왕을 섬겼던 참모를 어떻게 감옥에서 만나게 되었겠습니까? 하나님은 주도적으로 요셉을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요셉은 이방인 노예 신분이었기 때문에 이집트 왕에게 전혀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중국 하얼빈에서 오신 전문근 선생님과 함께 경복궁을 구경하면서 청와대 분수대 가까이 갈 수 있었으나 청와대에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을 경호하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애급 궁궐을 들어가게 하려고 감옥에서 이집트 왕을 보좌했던 참모를 만나게 했습니다. 비록 요셉은 모함을 받아 감옥에 들어갔지만 간수장의 배려를 받은 것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감옥에서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므로서 이집트 왕을 보좌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꿈을 성취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다른 사람의 생각에 의해 한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은 그들의 생각보다는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꿈이란 주어진 사명을 분명하게 두려움 없이 바라보고 나서 그 일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것은 특별한 뜻이 있습니다. 비록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있다 해도 분명한 것은 그 속에서도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성취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명훈 목사(에벤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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