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3) -
인도에서 시집와서 성공적인 생애를 살았던 허왕후는 한국에 온 사도 도마의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 가락국기의 기록에는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이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결혼 중매자는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인도의 공주였던 허황에게 명령한 사람은 아유타국의 왕인 허황옥의 아버지였다. 중매자는 필요 없었다. 그러나 결혼이 이루어지도록 양국에 정보를 제공한 사람을 중매자로 본다면 당시 인도와 한국을 오고간 사도 도마이다. 당시에는 불교가 들어오지 않았다. 342년 이후인 서기 372년에야 고구려에 불교가 들어왔다. 만약 힌두교인이었다면 힌두교의 신인 <라마>의 뜻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을 것이다. 가락국기에는 분명히 하나님의 계시로 결혼이 성사되었기 때문에 결혼이 가능하도록 한 정보 제공자는 사도 도마가 틀림없다.
도마는 인도를 거쳐서 실크로드의 땅끝인 한국에까지 왔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도마는 복음을 전하러 왔다. 도마의 한국에 온 목적을 본받아서 우리도 복음을 알게 되고 복음을 전하는 권능을 받게 되어 복음을 증거하게 된다.
사도 도마 석상은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가?
외국인 선교사의 모습이다. 손에는 장미꽃을 들고 있다. 발가락이 드러나 유대인임을 나타낸다. 예수님 시대의 옷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사도 도마 석상에는 지금까지 우상에게 하는 행위나 미신행위가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이석상은 거대한 바위에 붙어있으면서 불쑥 나온 바위이다. 머리 부분만 깎아 얹으면 자연적으로 긴 옷 입은 석상이 되는 자연석 바위를 손질한 것이다. 이런 바위를 찾아낸 지혜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당시는 모두들 깜짝 놀랄 당대 최고의 작품이었을 것이다.
(계속~~~)
-한국의 성지(조국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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