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3:18) -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 주신 분들께 나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비록 시각장애인이지만 마음의 눈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마음의 향기를 그리고 싶습니다.
내가 보지 못한 크고 작은 나무들도 볼 수가 있었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나는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복지관에서 여행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기도를 해봅니다. 나는 마음의 날개를 달아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맛 볼 수 없는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어서 나무 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다를 걸으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도 있었고 자언봉사자들과 그곳의 풍경을 이야기 할 수 있어 그동안 느끼지 못한 새로운 것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 여러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꽁꽁 닫혀 있던 마음의 고리를 활짝 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몸이 불편하다하여 마음의 문을 닫아놓지 않고 이제는 당당히 내 삶의 자신감을 얻어 뭐든지 당당함을 잃지 않는 마음의 날개를 활짝 펴겠다 다짐을 해봅니다.
-유승렬 (시각장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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