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
목회자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나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진 사회복지 사업 가운데 교회가 참여할 수 있고 교회의 역할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사회서비스”다. 사회서비스는 상대적인 불평등과 관련된 요구가 강한 서비스로서 사회적으로 필요하나 시장에서 최적의 양이 공급되지 못해 주로 초기에 공공 부문에서 제공 기반이 마련될 필요가 있는 서비스다.
사회서비스란 ‘사회복지 서비스’(상담. 재활·직업 소개 및 지도, 사회복지 시설의 이용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보건 의료 서비스’(보건 의료인이 행하는 모든 활동), ‘사회서비스’(교육, 보건, 사회복지, 환경 및 문화 분야의 서비스,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서비스) 등으로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공공 행정(일반 행정, 환경, 안전), 사회복지(보육, 아동, 장애인, 노인 보호), 보건 의료(간병, 간호), 교육(방과 후 활동, 특수 교육), 문화(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 운영)를 포괄한다.
사회서비스는 국가 주도형 사업이며, 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되면 서비스에 대한 정부 지원금과 본인 부담금을 받아 운영하는 형태로 이뤄진다(각 서비스의 정부 지원금과 본인 부담금은 ‘목회와신학’ 홈페이지 www.moksin.kr 참고).
사회서비스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부각된 것은 핵가족화,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사회·경제적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노인 돌보미 및 장애인 활동 보조 사업,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 산모 신생아 도우미 사업, 가사 간병 도우미 사업에 이어 출산 전 진료비 지원과 장애 아동 재활 치료 서비스 사업 등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계속
- 손병덕(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
|
